□냉면집 맛 따라 길 따라
ㅇ함흥냉면-오장동함흥냉면(feat.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사진은 읍슴. 처음으로 먹어본 함흥냉면. 무슨 맛인지 도통 모르겠다. 함냉, 평냉 모두 한 두 번 먹어서는 알 수 없다더니 도대체 알 수가 읍슴.

ㅇ함흥냉면-오장동흥남집
위 오장동함흥냉면 근거리에 있다. 슴슴하다는 단어가 딱이다. 나에게는 이 정도까지가 아직까지는 허용 가능한 맛. 그/러/나 지인, 어머니 모두 함께 갔었는데 두 분 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는 반응. 여기는 그 맛이 그리워서 명동 헤어숍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택시 타고 꼭 들리고 있다.

ㅇ평양냉면-을지면옥
이번엔 평냉에 도전해 봄. 집 근방이라 퇴근길에 부푼 마음을 가지고 들렸음. 그/러/나 걸레를 빨은 맛이 이런 맛이었구나를 느낌. 다음은 집 근방에 있는 또 다른 평냉집인 우래옥(feat.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도전!
ㅇ총평
냉면에 대한 지금 나의 입맛은 ‘오장동흥남집’에 맞추어져있다. 이제는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주는 살얼음 냉면은 맛이 읍다. 너무 자극적인 MSG 맛. 아 참, 참고로 난 식초, 겨자는 넣지 않음. 모든 음식에 공통적으로 아무것도 넣지 않음. 이 게시물은 냉면집 갈 때마다 갱신 예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