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신호등
 2월 18일 헬 오브 더 헬이었던 GS 리테일 프로젝트에서 철수하고, 2월 21일부터는 안국역 본사에서 근무 중이다. 고층 빌딩 즐비한 강남, 역삼에 비하면 휴양지 같은 느낌.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인사동을 산책하면 한복 입은 남녀들, 관광객들, 직장인들을 스처지나가는 데 전체적 분위기에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다.

 어제는 플젝팀 회식 후 집에서 쉬고 있는데, 청와대 다녀와 한 껏 들뜬 지인이 놀러 왔다. 또 등장하는 정치 얘기에 나는 이제 관심 없다 하고 다른 얘기를 나눈 후 택시에 태워 보냈다. 오늘은 오전 반반차를 쓰고 출근해 해장으로 곰탕을 먹고, 단골 커피숍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언제나 눈웃음이 예쁘신 사장님과 인사를 나눈 후, 사무실로 고고. 좋은 하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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