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와 강자 숭배

경마와 강자 숭배

 「경마와 강자 숭배」 니혼무라 아사히신문(朝日新聞) 12월 26일자의 칼럼 타이틀 입니다만, 현재의 우리사회와 – 불황의 유럽도 그렇겠지만 – 동일한 부분을 엿볼 수 있네요. 불황, 개혁, 재신임 속의 코이즈미 수상(小泉首相)과 노무현 엉클. 대부분(?)의 사회구성원이 염원하는 강력한 지도자상.

 “어둑어둑한 밤, 대형 서치라이트(Searchlight)의 불을 밝혀 창공으로 쏘아 올리니 곧 등장하는 슈퍼맨(?). 그가 모든 악의 무리를 일망타진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유토피아(Utopia)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할지어다”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지. 칼럼은 그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네요.

 끝으로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황교수님 문제도 어떻게 보면 또 다른 모습의 DC 코믹스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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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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