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門 : 武田氏家臣
備考 : 다케다(武田）24 무장, 다케다(武田）4대 명신
改名 : 가스가 겐스케(春日源助) -> 가스가 도라쓰나(春日虎綱) -> 고사카 마사노부(高坂昌信)

센코쿠 시대 3대 단조(일종의 사정관) 가운데 하나. 신겐과 가쓰요리를 섬긴 대표적인 지장이다. 마사노부의 원래 이름은 가스가 겐고로이지만, 도라쓰라로 바꾼다. 16세 때 신겐의 수하로 들어가는데, 꽤 미소년이었는지 젊은 신겐의 총애를 받았다. 호위무사에서 출세하여 기마 100기를 거느리는 사무라이 대장이 되고, 그후 다시 50기가 추가되어 신겐 막하의 중신 대열에 끼게 된다. 마사노부의 작전용병의 묘는 가내에서 수위를 다투었으며, 신슈의 성들에 대한 공략을 비롯하여 신슈 · 에치고 결전 때는 전선 기지가 된 가이즈 성의 대장을 맡는 등 신겐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다. 가와나카지마 전투 후 북 시나노의 경영에 주력하여 그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공으로 신슈의 명문인 고사카를 이어받았으나 만년에는 다시 가스가 씨로 복귀했다. 나가시노 전에서 대패한 가쓰요리를 맞아들여 미리 준비해둔 무구와 의복으로 갈아 입혔는데, 이는 패군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배려였다. 그로부터 3년 후 52세의 나이로 병사했다.


출처 : 야망패자 (출판사 :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