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門 : 武田氏家臣
備考 : 다케다(武田）24 무장

노부토라의 3남이며, 신겐과 노부시게의 친동생이다. 소요켄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노부 카도는 센코쿠(戰國) 시대의 무인 화가로 알려져 있으며, 아버지 노부토라, 어머니 오이 부인을 그린 화상은 중요문화재가 되었다. 또한 형 신겐을 본든 부동존 화상과 조각상 등의 명작도 남아 있다. 무장으로서 그는 둘째형 노부시게와 함께 형 신겐을 도왔고, 가와나카지마 전투에서는 본진 옆을 지키면서 골살이 형과 닮았다는 이유로 가게무샤(그림자 무사) 역할을 했다. 훗날 신겐이 진중에서 병사했을 때 진영 내의 대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병든 신겐' 노릇을 함으로써 전군이 평온하게 고후로 가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오다 쪽은 신겐의 죽음을 모략으로 의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가시노 전에서는 이나 군세 4,000을 이끌고 오다 진영의 중앙 돌파를 지휘했다. 다케다 멸망 후 오다 군에 생포되어 처형되었다.

출처 : 야망패자 (출판사 : 들녘)

참고 - 가케무샤

위의 설명의 후반부의 내용을 다루는 영화로 구로자와 아키라(黑澤明) 감독의 동명작인 가케무샤(影武者)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