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門 : 武田氏家臣
備考 : 다케다(武田)24 무장
다케다 씨족인 노부카타는 노부토라 · 신겐의 2대를 섬긴 중진으로, 신겐에 의한 부친 추방 사건 때 신겐의 고충을 헤아려 무혈 쿠데타의 성공에 원동력이 되었을 뿐 아니라 노부토라를 이마가와 가로 보내는 역할도 맡았다. 청년 신겐의 좋은 보좌역으로서, 때로는 목숨을 걸고 신겐을 말린 일화도 있다. 젊은 신겐에게 그는 가이의 노장임과 동시에 두려운 존재이기도 했다. 정치기구의 최고직을 맡아 신겐의 군정 · 민정을 뒷받침하는 큰 힘이 되었고, 신겐도 이런 노부카타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때로는 스승으로 모시기도 했다. 남 시나노의 스와 지방을 다스리기 위해 군다이(郡代)로서 선정을 베풀어, 시나노 전토를 경략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한 공적이 크다. 1548년(텐분 17년) 2월 북 시나노의 무라카미 요사키요와 벌인 싸움은 신겐이 평생 단 한 번 겪었던 쓰라린 패전이었는데, 노부카타는 부상당한 신겐을 안전권으로 철수시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전선에서 싸우다가 무라카미 군대에 의해 잘렬한 죽음을 맞이했다.
출처 : 야망패자 (출판사 :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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