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門 : 武田氏家臣
備考 : 다케다(武田）24 무장

사나다 유키타카의 장남. 아버지로부터 무용(武勇)을 물려받았다. 가와나카지마 전투에서는 25세의 청년 무장으로서 신겐 본진을 지키는 기(旗) 본대를 지휘했다. 신슈(시나노) 공략 선발대 대장을 맡은 것은 신겐이 동해 지방으로 진출을 노리기 시작했던 1567년(에이로쿠 10년) 부터이므로, 이 무렵에 유키타가로 부터 가주(家主)를 상속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겐이 대망의 입경을 목표로 출진 준비를 개시할 때 대규모 군단 재편성이 이루어졌는데, 노부쓰나는 명예로운 선두 진을 명받았다.

사나다 가문이 특기로 하는 기습전과 야전이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특히 성 공략에서 보이는 노부쓰나의 솜씨는 발군이었다고 하며, 미카타가하라 전에서는 기대한 바대로 도쿠가와 군을 격파했다. 1574년(덴쇼 2년) 아버지 유키타가가 신겐의 뒤를 좇듯이 병사하자 영지를 상속하여 사나다 · 마쓰오의 성주가 되었다. 이듬해의 나가시노 전에서 동생인 마사테루와 함께 나가시노 성밖의 시타라가하라에 구축된 기마 저지용 울타리를 뛰어넘어 분투했으나, 오다 군의 집중포화를 받고 장렬히 전사했다. 당년 39세.


출처 : 야망패자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