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소개
영화 「고핫토(御法度)」는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씨의 1969년 작(作) 「신센구미혈풍록(新選組血風録)」을 원작(原作)으로 하고 있으며, 감독(監督)은 쇼치쿠(松竹) 누벨바그(Nouvelle Vague)의 선두(先頭)인 오시마 나기사(大島渚)씨가 맡았다. 나기사(渚) 감독(監督)의 대표작으로는 1976년 작(作) 「감각의 제국(愛のコリーダ)」, 1978년 작(作) 「열정의 제국(愛の亡霊)」등이 있다.

배역 소개
배역(配役)은 히지카타 토시죠(土方歳三) 역에 비토 다케시(ビートたけし) - 기타노 다케시(北野武)와 동일인 감독(監督) 및 출연 「소나티네(ソナチネ)」, 「하나비(ＨＡＮＡ－ＢＩ)」, 「기쿠지로의 여름(菊次郞の夏)」, 「자토이치(座頭市)」등 - , 콘도 이사미(近藤勇) 역에 한국인 감독(監督)인 최양일(崔洋一) - 감독(監督)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月はどっちに出ている )」, 「개 달리다(犬、走る: Dog Race)」등 -

오키타 소지(沖田総司) 역에 다케다 신지(武田真治) - 출연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이야기(世にも奇妙な物語) 체스(チェス)」 -, 다시로 효조(田代彪臟) 역에 아사노 타다노부(浅野忠信) - 출연 「쌍생아(雙生兒)」, 「고조에덴키(五條靈戰記)」, 「자토이치(座頭市)」등 -, 카노 소자부로(加納惣三郎) 역에 마츠다 류헤이(松田龍平) - 류헤이(龍平)의 아버지는 영화 블랙레인(ブラック-レイン), 게임 오니무샤2(鬼武者2)에서는 야규 쥬베에(柳生十兵祷)의 모델이 였던 마츠다 유사쿠(松田優作)이다. -

줄거리
겐지 2년(元治 2年, 1865年), 쿄토(京都) 니시혼간지(西本願寺)에 위치한 신센구미(新撰組)는 신입 조원 선발을 위한 대회를 연다. 입회자는 신센구미(新撰組) 총장(総長) 콘도 이사미(近藤勇), 부장(副長) 히지카타 토시죠(土方歳三)였으며, 대련은 일번대 조장(一番隊組長) 오키타 소지(沖田総司)가 맡았다.

대회 결과 두 명이 합격을 하였는데, 눈에 띄는 미모(?)와 검술(劍術)을 겸비한 카노 소자부로(加納惣三郎)와 다시로 효조(田代彪臟)였다. 둘은 신참(新參)으로써 친해지지만 효조(彪臟)는 소자부로(惣三郎)의 매력(?)에 끌리게 되는데….

감상평
영화 「고핫토(御法度)」는 금제(禁制)라는 뜻으로 남자세계의 동성애(同性愛)를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동성애(同性愛)를 터부(Taboo)시 - 「고핫토(御法度)」의 영제 이기도 함 - 하므로 바쿠마츠(幕末) - 바쿠후(幕府) 말기 - 에 대한 용어설명으로 감상평을 대신하려 한다.

용어 설명
- 신센구미(新撰組)
분큐 2년(文久 2年, 1862年)에 결성되어 교토(京都)의 치안(治安)을 담당하던 조직. 그 평가는 생략.

- 신센구미(新撰組)의 구성
총장(総長) 콘도 이사미(近藤勇)
부장(副長) 히지카타 토시죠(土方歳三)
참모(参謀) 이토 가시타로(伊東甲子太郎)
일번대조장(一番隊組長) 오키타 소지(沖田総司)
이번대조장(二番隊組長) 나가쿠라 신파치(永倉新八)
삼번대조장(三番隊組長) 사이토 하지메(斎藤一)
오번대조장(五番隊組長) 다케다 간류사이(武田観柳斎)
육번대조장(六番隊組長) 이노우에 겐사부로(井上源三郎)
칠번대조장(七番隊組長) 다니 산쥬로(谷三十郎)
팔번대조장(八番隊組長) 토도 헤이스케(藤堂平助)
구번대조장(九番隊組長) 스즈키 미카사부로(鈴木三樹三郎)
십번대조장(十番隊組長) 하라다 사노스케(原田左之助)

- 손노(尊王) そんのう
텐노(天皇)를 주인으로 내세우고 바쿠후(幕府)를 반대함

- 죠이(攘夷) じょうい
외세(外勢)를 배척(排斥)하고 개국(開國)을 반대함

- 손노죠이(尊王攘夷) そんのう-じょうい
손노(尊王)와 죠이(攘夷) 사상을 결합 시킨 것으로 텐노(天皇) 중심으로 국가를 전환하고 외세(外勢)를 배척(排斥)해야 한다는 사상. 반바쿠후파(反幕府派)에서 바쿠후(幕府)를 공략하기 위해 제창하였다.

- 고부갓타이(公武合体) こうぶ-がったい
고(公)는 텐노(天皇)의 정부 부(武)는 도쿠가와 바쿠후(徳川幕府)의 정부를 나타내며 텐노(天皇)와 바쿠후(幕府)가 협력해야 한다는 사상. 고부갓타이(公武合体)를 실천하기 위해 고메이(孝明) 텐노(天皇)의 누이 카즈노미야(和宮)와 쇼군(将軍) 도쿠가와 이에모치(徳川家茂)가 정략결혼을 한다.

- 토바쿠(倒幕) とうばく
바쿠후(幕府)를 타도하자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