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진자(Foucault’s Pendulum)

미신은 악운을 부르는 법.
– 레이몬드 스물리얀의 『기원전 5천년』

– 푸코의 진자(Foucault’s Pendulum)
　지구 자전을 증명하는 진자(振子). 북반구(北半球)에서는 진자(振子)의 진동면(振動面)이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회전하고, 남반구(南半球)에서는 시계 역방향으로 회전한다. 즉 일반적으로 포물선 운동을 해야 할 진자(振子)가 지구가 자전함에 따라 시계 방향 – 지구 입장에서는 시계 역방향 – 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1851년 푸코(Jean Bernard Lēon Foucault)가 67m의 긴 철선과 28Kg의 추를 사용해서 실험했다.

– 장미십자운동(薔薇十字運動)
　르네상스(Renaissance)부터 계몽주의시대(啓蒙主義時代)에 걸쳐, 서구(西欧)에 존재했던 비밀결사적(秘密結社的)인 문화 운동. 헤르메스주의(Hermēs主義) ・ 카발(Cabala) ・ 연금술(錬金術)의 통합에 의한 유토피아(Utopia)의 건설을 목표로 했다.

– 십자군(Crusades)
　종군자가 십자(十字) 모양의 기장을 착용했기 때문에 십자군(十字軍)이라고 칭한다. 11세기 말부터 13세기에 걸쳐, 구라파(Europa)의 그리스도(Christo) 교도(教徒)가 결성한 원정군(遠征軍)을 말한다. 성지(聖地) 예루살렘(Jerusalem)을 이슬람(Islām) 교도(教徒)로부터 탈환(奪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지만, 봉건사회(封建社会)의 왕성한 대외 발전의 기운이 배경이 되었다. 1095년 클레르몽 공의회(Council of Clermont)에서 우르바노 2세(Pope Urban II)가 제창했다. 그 다음해를 제1차로 원정은 수 차례 – 정확히는 8번 – 계속되었다. 당초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 영향은 대단해, 교황(教皇)권의 실추(失墜)와 기사(騎士)의 몰락, 이탈리아(Italia) 각 도시의 융성이나 시민계급(市民階級)의 성장, 동방문화(東方文化)의 이입 등을 초래했다.

– 프리메이슨(Freemason)
　박애(博愛) ・ 자유(自由) ・ 평등(平等)의 실현을 목표로 한 세계적(世界的) 규모의 단체(団体). 중세(中世)이래 숙련석공조합(熟練石工組合)을 모체로서 18세기 초 영국(Inglez)에서 결성. 계몽주의(啓蒙主義) 정신을 기조로, 많은 유명인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지만 그 전모는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