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그래 봤자 바둑.
그래도 바둑”
“응?”
“조치훈 9단이 하신 말씀이세요.
바둑 한 판 이기고 지는 거
그래 봤자 세상에
아무 영향 없는 바둑.”
“그래도 바둑.
세상과 상관없이
그래도 나에겐 전부인 바둑.”
“왜 이렇게 처절하게,
치열하게 바둑을 두십니까?
바둑일 뿐인데.”
“그래도 바둑이니까…”
“내 바둑이니까…”
“내 일이니까…”
“내게 허락된 세상이니까…”
원문 출처
윤태호의 미생
미생
“그래 봤자 바둑.
그래도 바둑”
“응?”
“조치훈 9단이 하신 말씀이세요.
바둑 한 판 이기고 지는 거
그래 봤자 세상에
아무 영향 없는 바둑.”
“그래도 바둑.
세상과 상관없이
그래도 나에겐 전부인 바둑.”
“왜 이렇게 처절하게,
치열하게 바둑을 두십니까?
바둑일 뿐인데.”
“그래도 바둑이니까…”
“내 바둑이니까…”
“내 일이니까…”
“내게 허락된 세상이니까…”
원문 출처
윤태호의 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