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메로스(Homer)의 『일리아스(Iliad)』, 『오디세이아(Odyssey)』
ㅇ호메로스 활동기
미노아 문명(Minoan civilization) → 미케네 문명(Mycenaean civilization) → 트로이아 전쟁(Trojan War) → 암흑기 → 상고기(호메로스 활동)
ㅇ『일리아스(Iliad)』, 『오디세이아(Odyssey)』 시기
트로이아 전쟁 → 전쟁 10년째(일리아스) → 트로이아 멸망 → 귀향 10년째(오디세이아)
ㅇ『일리아스(Iliad)』
‘진노를 노래하라,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파괴적인 진노를, 이는 수만의 고통을 아키이아인들에게 주었고 영웅들의 수많은 굳센 혼백들을 하데스에게 내던졌으며, 그들 자신들은 먹이거리로 만들고 있었으니 개들과 온갖 새들에게 그리고 제우스의 뜻은 이루어지고 있었으니, 아트레우스의 아들 사람들의 왕 – 아가멤논 – 과 고귀한 아킬레우스가 불화를 일으켜 서로 갈라섰던 바로 그 순간부터 신들 중에 누가 대체 그 들을 함께 놓아 불화케 했는가?’
– 『일리아스(Iliad)』 도입부 中
『일리아스(Iliad)』는 아가멤논(Agamemnon)과 아킬레우스(Achilles)의 불화로 시작. 아폴론(Apollo)의 사제인 크리세스(Chryses of Troy)가 전리품으로 잡혀간 딸을 되찾기 위해 아가멤논을 찾아가나 아가멤논이 명예를 이유로 거절한다.
크리세스는 아폴론에게 아가멤논과 그리스(Ancient Greece)를 저주하자, 아폴론이 그리스를 공격하고,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에게 크리세이스(Chryseis, 크리세스의 딸)를 돌려주자고 건의 하지만, 아가멤논은 그 대가로 아킬레우스가 아끼는 브리세이스(Briseis)를 요구, 아킬레우스는 진노하여 아가멤논을 죽이려 하는 찰라 아테나(Athena)가 무마시킨다.
그러나 결국 아가멤논은 브리세이스를 뺏앗아가고, 실의에 빠진 아킬레우스는 어머니인 테티스(Thetis)에게 하소연을 한다. 테티스는 제우스(Zeus)를 만나 그리스가 트로이아에 패배당하도록 요청하고, 제우스는 이를 승낙한다. 아킬레우스는 전쟁에 불참을 선언한다. 그리고 그리스와 트로이아 전쟁이 발발한다.
아킬레우스의 불참으로 아가멤논이 궁지에 몰리자, 아킬레우스에게 브리세이스를 돌려주겠다고 했으나, 아킬레우스는 분을 풀지 못하고 거절한다. 트로이아는 헥토르(Hector)를 중심으로 총공세를 감행. 아킬레우스의 벗인 파트로클로스(Patroclus)가 전쟁에 참전하여 전세가 역전되는 듯했으나 헥토르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이에 진노한 아킬레우스가 헥토르를 죽여 파트로클로스의 복수를 하였으나, 분을 풀지 못하고 헥토르를 12일간 모욕한다. 신들은 적장을 모욕하는 아킬레우스에게 분노한다. 제우스가 테티스를 호출하고 아킬레우스에게 헥토르의 시신을 돌려줄 것을 요청한다.
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킬레우스에게 헥토르의 아버지인 프리아모스(Priam)가 찾아온다. 아킬레우스는 벗인 파트로클로스를 잃었고, 프리아모스는 아들인 헥토르를 잃었다. 결국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시신을 돌려준다.
헥토르를 잃은 트로이아는 아마존(Amazons) 여전사들에게 지원을 요청. 아마존 여전사의 여왕 펜테질레아(Penthesilea)와 아킬레우스의 맞대결이 이루어진다. 마침내 트로이아의 왕자 파리스(Paris)가 쏜 화살에 뒤꿈치를 맞고 아킬레우스가 전사하고. 트로이 목마(Trojan Horse) 작전으로 트로이아는 함락된다. 승리한 영웅들은 귀환을 하지만, 오디세우스(Odysseus)는 10여 년간 그러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