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Arts & Humanities

Design Arts, History, Literature, Painting, Visual Arts.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의 로마사 논고(Discourses on Livy) | 요약 정리

– 『군주론』과 『로마사 논고』
『군주론』과 『로마사 논고』에 나타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종합해보면, 그는 『군주론』에서는 영명한 군주를 통해 사분오열된 이탈리아반도를 통일하고자 하는 민족주의적 열망을, 『로마사 논고』에서는 인민의 자유와 자치에 기반한 공화정을 통해 고대 로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 둘을 비교하면, 『군주론』이 군주제, 『로마사 논고』가 공화정을 옹호하는 상반된 주장을 한다. 이에 대한 해석 네 가지 중 군주정에서 공화정으로 넘어가는 준비 단계로 보는 관점을 나는 선택했다. 군주정이 싫어서 그 악행을 밝히는 『군주론』을 저술했다는 해석은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

– ‘비르투’와 ‘포르투나’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논했던 ‘비르투’, 비르투는 남성다움, 용맹스러움, 단호함, 상황에 대한 기민한 판단력. 그에 반한 운명의 여신 ‘포르투나’.

‘운명의 신은 여신이고 만약 당신이 그 여자를 손아귀에 넣고자 한다면, 그녀를 거칠게 다루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항상 젊은 사람들에게 이끌린다. 왜냐하면 젊은 사람들은 덜 신중하고, 더욱 공격적이며, 그녀를 더욱 대담하게 다루기 때문이다.’
– 『군주론』 中

P.82까지